나고 죽는 일...청 원매

by flowerrain posted Dec 21, 2007

내가 이 세상에 태어나는 것 좋아했던 것도 아닌데
어쩌다 이 세상에 태어났고
내가 이 세상 사라가는 것 가까스로 즐기고 있는 터에
어쩌자고 또 죽음이 닥치네
 
죽는 것과 태어나기 전은
그 의미가 본디 다를 것이 없거늘
하늘과 땅 사이 나고 죽는 일이
마냥 번거롭기만 하구나

 
- 청 원매-  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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